정치행정

장애인 맞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jeansoo 2011. 3. 7. 21:39

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내비게이션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해 편의시설이 자세하게 안내되는 내비게이션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주요 차량용 내비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맵퍼스, SK마케팅앤컴퍼니, 엠앤소프트, 팅크웨어 등 내비게이션 제조업체들과 함께 주요 건물의 장애인 전용 주차장 입구와 지하철역 승강기 위치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지도를 제작했다.

   맵퍼스는 `아틀란', SK마케팅앤컴퍼니는 `엔나비', 엠앤소프트는 `지니', 팅크웨어는 `아이나비'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시내 지하철과 복지관, 특수학교, 동사무소 등 1천465곳 6천813건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제공된다.

   일례로 기존 내비게이션은 건물의 중앙 현관으로 경로를 안내해 왔지만, 이 지도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주차장 입구로 안내한다.

   이를 위해 최근 252명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편의시설 살피미'가 직접 시내 주요 건물을 조사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도 제작 과정에서 서울시는 장애인 시설 관련 데이터를 내비게이션 업체들에 제공하고 업체들은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맡았다.

   서울시는 매년 지도를 보완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banana@yna.co.kr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12/26/0200000000AKR20091226034800004.HTML?did=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