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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특허청] 새튼,황교수팀 쥐어짜기 기술 특허신청

jeansoo 2006. 4. 8. 15:44
[동아일보] 특허청 “섀튼, 황교수팀 ‘쥐어짜기 기술’ 특허 신청”
번호 : 2507   글쓴이 : 쿠쿠다스
조회 : 0   스크랩 : 0   날짜 : 2006.04.07 17:19
특허청 “섀튼, 황교수팀 ‘쥐어짜기 기술’ 특허 신청”
[동아일보   2006-04-07 16:53:05] 
[동아닷컴]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섀튼 교수가 지난해 한국 특허청에 황우석 교수팀의 ‘쥐어짜기 기술’ 등이 담긴 체세포핵이식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특허는 현재 서류심사 중에 있다.

특허청 생명공학심사팀 줄기세포출원담당심사부서 관계자는 7일 “섀튼 교수가 지난해 10월 7일 우리 청에 특허를 신청했다”며 “특허 내용은 같은 날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출원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섀튼 교수는 지난해 10월 7일 WIPO에 체세포핵이식 과정에서 방추체 결함을 없애는 방법을 출원한 바 있다. 전체 기술에는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하고 있고 황 교수팀의 쥐어짜기 핵이식 방법 등이 담겨져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특허청 출원과에서 서류심사를 하고 있다”며 “몇 가지 서류 요건 미비 문제로 아직 기술 심사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섀튼의 특허 번호로 조회해 보면, 지난해 12월 서류가 1차로 반려된 것으로 나온다. 이와 관련해 섀튼 교수 측은 서류보완을 위해 올 1, 2, 3월 3차례 서류제출기간(특허지정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그러나 일각의 우려처럼 섀튼 교수에게 국내 특허가 부여되더라도 황 교수팀의 핵이식 기법이 섀튼 교수 측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특허청 관계자는 “서울대 측에서 특허 등록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며 “3개월이 지난 후에도 무효심판을 청구해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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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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