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께... 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게...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 .. 삶이야기 2006.09.27
[스크랩] 행복하다는 말을 처음 해 봤습니다 결혼한지 어느 덧 만 4년이 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결혼을 해 이것 저것 안정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서둘러 한 결혼이었죠. 오늘 내리는 비를 보면서 갑자기 예전 메일들을 꺼내 봤습니다. 결혼전에 아내와 주고 받았던 메일들입니다. 지금 보면 민망한 얘기들을 가슴 절절하게 써서 보냈.. 삶이야기 2006.09.16